Juyeon

2024

[공간 타겟 키워드]

심야 혼술

숨은 맛집 찾기


[공간 경험 요소]

낮은 조도

자유 가구 배치

충분한 소지품 보관 공간

바테이블, 일반, 창가석 복합 구성


[브랜드 표현 요소]

각재 응용 러프 구조

불필요 마감재 소거

사진 DP용 합판


’주연‘은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

조용한 동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

정북향의 건물 구조로 인해

밤이 빨리 찾아오는 이곳에서,

’누구나, 무엇이든‘ 즐길 수 있다는 글을

크게 적어놓고 손님들을

맞이하고 있습니다.


공간의 분위기는 행동에 영향을 줍니다. 

누구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심야 주점에는

적당히 흐트러질 수 있는 여지가 필요합니다.

이에 적합한 주재료는 각재였습니다.

각재는 효율적으로 구조를 만들어내지만,

무언가를 가려내지는 못합니다. 

자연스럽게 설비와 집기 등이

규칙적인 구조 안에서 보일 수 있게 하여,

적당한 흐트러짐을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.


어둠 속 작은 불 앞에 있다 보면,

자연스레 주변이 안보이는 경험을 하게 됩니다.

이런 상황에선 ‘좁지만

답답하지 않은 공간감’이라는

역설적인 표현이 꽤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

혼자 있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

역설적인 마음에 이끌려

찾아오는 혼술러들을 위해,

‘주연’의 공간은 이런 공간감을

지니고자 했습니다.


공간은 결국 사용자에 의해 완성됩니다.

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정체성을

입혀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.

여행 사진을 많이 걸어두고 싶다는

‘주연’의 쉐프님들을 위해, 핀으로 쉽게

사진들을 고정할 수 있는 합판을

곳곳에 배치했습니다.

Client

Juyeon

Category

Restaurant

Lernberger Stafsing